지금 이 순간, 지구에서 가장 빠른 여성은 누굴까요? 바로 어제 열린 여자 육상 200m 결승에서 21초 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의 가브리엘 토마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토마스에게는 또 하나의 본캐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그녀가 하버드 대학의 졸업생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버드 졸업생 출신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. <br /> <br />하나도 하기 어려운 일을 두 개나 해낸 그녀에게 '엄친딸'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죠. <br /> <br />토마스는 하버드에서 신경생물학과 국제보건학을 전공해 2019년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녀의 남자형제인 데씨는 자폐증이 있고 쌍둥이인 앤드류는 고등학교에서 ADHD 치료를 받았는데, 이것이 신경생물학을 전공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토마스는 미국 육상 선수로 뛰며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도 개인 200m 동메달, 계주 은메달을 땄고요. <br /> <br />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건강 클리닉센터에서 주 10시간씩 근무하고 올림픽 이후에는 박사 학위 과정도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랙과 연구실에서, 두 개의 삶을 멋지게 사는 토마스, 진정한 슈퍼우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동욱 (dwj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8081521006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